바릇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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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바릇식당] 테이블링 앱 : 평일에는 모바일 원격 줄서기 꼭! 하세요.LIFE 2020. 9. 29. 23:59
"큰 것을 보고자 하는 자. 넓은 것을 보고자 하는 자. 기운찬 것을 보고자 하는 자. 끈기 있는 것을 보고자 하는 자는 가서 시원한 바다를 보라." -최남선 시인- 부산에 30년 가까이 살면서 특별한 날이 아니고선 바다를 보러 간 적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아주 어릴 땐 부모님 따라 부산 바닷가로 나들이를 꽤 다녔었지만, 성인이 되고 나선 부산이 아닌 다른 지역으로 자주 놀러 다니게 되었죠. 지금은 외출을 자제하는 편이다 보니 부산 바닷가가 다시 그리워지기 시작했고 그럴수록 부산의 바다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기만 합니다. 8월 초, 모처럼 신랑과 함께 휴가를 냈었습니다. 저희 어머니와 시부모님을 모시고 기장으로 가기로 약속한 후 식사는 꼬막비빔밥으로 유명한 식당이 있다고 해서 이곳에서 먹기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