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미단길맛집] 텐동 & 튀김덮밥전문 코카모메 : 작은 갈매기

"다녀오셨어요?"

 

"다녀오세요!"

 

 

-코카모메 직원 일동-

 

 

 

어렸을 적 아빠가 출퇴근하실 때마다 제가 했던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코카모메 직원들의 인사말은 마치 우리 집에서 가족이 나를 반겨주는 것처럼 아주 정겹게 들렸습니다.

코카모메의 인상 깊었던 인사말 덕분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다녀오시라는 말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

 

 

코카모메 망미점 : 부산 수영구 망미배산로10번길 14

 

 

코카모메는 텐동 튀김덮밥 전문 식당입니다.

입구는 아기자기하고 소박하게 꾸며져 있고 내부는 12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 편이었습니다.

 

 

[ 운영시간 ]

 

LUNCH 11:30 AM - 03:00 PM

BREAK  03:00 PM - 05:30 PM

DINNER 05:30 PM - 08:30 PM

 

** 일요일은 쉽니다. **

 

 

코카모메 내부

 

 

테이블이 따로 있지는 않고 스시 전문집처럼 직원분들이 테이블 바로 앞에서 요리를 해주십니다.

 

그리고 제가 방문했던 날은 5월 초 황금연휴일 때였구요, 운 좋게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자리에 앉자마자 손님들이 오기 시작했고 식사를 시작할 때쯤엔 이미 웨이팅이 시작되었더라구요.

오픈 시간에 맞춰 가셔서 웨이팅 없이 식사하시길 추천드립니다~

 

** 망미단길 골목에 위치하고 있으므로 주차공간은 따로 없으니 참고 부탁드려요 **

 

 

코카모메 메뉴판

 

 

메뉴는 간단하게 텐동 4가지로 구성되어있고 그중 하나는 어린이들을 위한 리틀텐동이 포함되어있습니다.

저와 제 신랑은 코카모메텐동과 붕장어가 있는 스페셜텐동을 먹으려고 했으나 붕장어 재료 소진으로 새우가 더 들어가 있는 에비텐동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판을 보니 코카모메의 뜻이 적혀있네요~

'작은 갈매기'라는 뜻의 일본어로 부산을 상징하는 갈매기를 상징하며 소설에 나오는 갈매기 조나단처럼 작은 공간에서부터 시작하여 큰 꿈을 향해 날아오르고 싶은 마음을 상징한다고 합니다.

 

사장님의 뜻대로 지금은 코카모메 초량점도 내셨다는 소식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알게 되었네요!

코로나19가 조금 잠잠해지면 초량점도 꼭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https://www.instagram.com/cocamome/?hl=k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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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텐동 & 코카모메텐동

 

 

비주얼이 장난 아니죠~~~?!

 

새우, 연근, 단호박, 꽈리고추, 온천계란(수란)이 들어있었고 에비텐동에는 없었지만 코카모메텐동에는 가지까지 들어있었습니다. 튀김 모두 부드럽고 느끼하지 않아서 그릇을 싹 비웠네요 ^^

 

텐통은 손님들 취향껏 드시면 됩니다.

바삭한 튀김을 원하시면 그릇 안에 꼽혀있는 앞접시를 꺼내서 튀김을 바로 담아줍니다.

눅눅한 튀김을 원하시면 앞접시를 덮어서 시간이 조금 흐른 뒤 튀김을 드시면 됩니다.

 

 

히말라야 핑크 솔트

 

 

코마모메엔 아주 귀한 히말라야 핑크 솔트가 있습니다~

튀김을 느끼해하시는 분들을 위해 마련해놓은 재료인 듯싶었습니다.

밥에 온천계란과 비비면서 히말라야 핑크 솔트로 간을 맞춰 드시면 올~매나 맛있게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카운터에서 계산할 때 보게 된 LP판입니다.

빈티지하면서 레트로 한 느낌의 작은 공간이 마련되어있고 바로 앞에 전신 거울이 있어서 많은 여성분들의 포토스폿이기도 하답니다!

 

 

따뜻한 느낌의 라탄조명 ♥

 

 

작은 공간이지만 조명이며 소품이며 사장님께서 하나하나 신경 쓴 것이 느껴졌습니다.

음식 맛이며 인테리어며 첫 방문에 다방면에서 만족했던 시간이었어요!

다음번엔 꼭! 초량점으로 가겠습니다 ^^

 

 

 

여러분~ 다녀오셨어요?

오늘도 제 블로그를 방문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녀오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