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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래맛집] 덮밥 전문 오꼬식당 : 나무와 고양이
    LIFE 2020. 9. 20. 20:15

    "진실된 우정이란

    느리게 자라난 나무와 같다."

     

    -조지 워싱턴-

     

     

     

    2020년 9월 19일 토요일 저녁, 온천천을 걷기 전에

    동래역과 수안역 사이에 있는 덮밥 전문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하러 갔었습니다.

     

    제가 방문 한 곳은 얼마 전 새로 오픈한 '오꼬식당'이라는 곳입니다.

    이곳은 다음 주까지 가오픈이고 그 다음주부턴 정식오픈 예정이라고 합니다.

     

    위치는 수안역 5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정도 소요되며 동래역에서도 그리 멀지 않으니 편하게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주차장은 따로 마련되어있지 않으니 참고 부탁드립니다!

     

     

    오꼬식당 : 부산광역시 동래구 명륜로94번길 23

     

     

    식당 입구를 보자마자 하나의 큰 나무가 연상되더라구요.

    간판은 그린색, 인테리어는 우드로 꾸며놓아 따뜻한 느낌이 가득했습니다.

    마치 자연 속에 있는 듯하네요~

     

     

     

     

    입구 앞에는 메뉴판이 있어서 들어가시기 전에 미리 메뉴를 고르실 수 있습니다.

    다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만 있네요~ 모두 건강식으로다가!

     

    ※ 가오픈 기간 중 메뉴 및 가격에 변동이 있을 수 있습니다.

     

     

    이제 식당 안으로 들어가 볼게요~

     

     

    오렌지 나무와 고양이

     

     

    안에 들어서자마자 가장 눈에 띄었던 액자!

    오꼬식당이 새겨진 우드 냅킨 홀더도 보이네요~

     

    최근에 오픈을 한 식당이다 보니 내부는 굉장히 심플하고 깔끔했어요!

     

     

    창가자리

     

     

    여긴 창가에 앉아서도 식사하실 수 있습니다.

    커플끼리 오신 분들이라면 창가 자리에 나란히 앉아 식사하셔도 되고

    혼자 오신 분들은 혼밥 하기에도 좋습니다!

     

    창문에 압축봉만 있어서 사장님께 여쭤보니 커튼을 조만간에 다실 거라고 합니다.

    커튼을 달면 아기자기한 분위기가 더 살아날 것 같네요

     

     

     

     

    왼쪽 편에도 창가 자리가 있답니다!

    달력 엽서가 예뻐서 여기도 사진 찍어보았어요~

     

     

     

     

    엽서홀릭인 저에게 이곳은 완전 취향저격이네요..!

    라탄 조명으로 따뜻함을 더해주어 우드 감성을 더욱 살려주었습니다.

    그리고 테이블은 2인 기준으로 8 테이블 정도 됐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제 내부 구경을 마치고 신랑이랑 메뉴를 골라보았는데요

    저는 연어아보카도덮밥, 신랑은 연어타코와사비덮밥으로 주문했습니다.

     

     

    MEOW!

     

     

    식사를 기다리는 동안 간단하게 생강, 마늘, 작은 고추절임과 국을 준비해주십니다.

    접시엔 귀여운 고양이 그림이 그려져있네요!

     

     

    연어아보카도덮밥 (11,900원) + 연어타코와사비덮밥 (12,900원)

     

     

    드디어 나온 메뉴들!

     

    재료들은 모두 신선했고 사장님께서 직접 재료를 손질해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각 메뉴마다 덮밥과 섞어 먹을 소스도 제공됩니다~

     

     

     

     

    연어 신선한 거 보이시나요~?

    비벼서 먹기 전에 연어만 따로 먹어보았는데 쫄깃쫄깃한 게 정말 맛있었어요!

     

    타코와사비, 아보카도도 말해 모하겠습니까. 말모 말모 ♥

     

     

    명란마요감자샐러드 (5,900원)

     

     

    이건 사이드 메뉴에 있는 명란마요감자샐러드입니다.

    저희가 따로 주문하진 않았고 사장님께서 가오픈 손님맞이 기념으로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샐러드를 섞지 않고 따로 먹어도 맛있는데 섞어 먹으니 더 맛있더라구요!

    바삭하게 튀겨낸 건 처음에 시리얼인 줄 알았는데 양파라고 해서 놀랐습니다.

    전혀 맵지 않고 과자처럼 고소했거든요!

     

     

    오꼬♥

     

    식사를 마치고 계산할 때 카운터 옆에 있던 오꼬 사진을 보았어요~

    알고 봤더니 오꼬는 사장님께서 키우고 계시는 반려묘라고 합니다!

     

    식당 이름도 오꼬, 메뉴판에도 오꼬 사진,

    식당 내부 곳곳에도 고양이 그림이 있는 걸 보니 오꼬를 향한 사장님의 애정이 듬뿍 담긴 곳이라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오꼬의 실물은 볼 수 없었지만 사진과 그림으로나마 만나 볼 수 있어서 반가웠네요~ 

    꼬도 사장님이 자기를 얼마나 좋아하는지 잘 알고 있겠죠!?ㅎㅎ

     

    첫 방문에 첫 식사 굉장히 만족했고, 제가 좋아하는 메뉴들로 가득해서 다음엔 다른 메뉴를 먹어보러 갈 예정이에요!

     

    정식 오픈 후에도 쭉쭉 승승장구하셔서  큰 나무 아래 오꼬가 건강하게 잘 자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여러분들도 오꼬식당에서 덮밥 한그릇 어떠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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