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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나스포사] 부산 범일동 LUNA SPOSA : 친구 본식드레스 셀렉 동행!
    LIFE 2020. 10. 28. 23:17

    "결혼에서의 성공이란 단순히

    올바른 상대를 찾음으로써 오는 것이 아니라

    올바른 상대가 됨으로써 온다."

     

    -브리크너-

     


     

     

    오늘은 곧 결혼을 앞두고 있는 저의 오랜 친구를 위해 기꺼이 연차 하루를 내었습니다.

    왜냐하면 친구의 본식 드레스를 셀렉하는 날이었거든요!

    어쩌면 결혼 준비과정에서 예비신부에게 가장 중요한 날이기도 합니다.

    한 번뿐인 결혼식에서 신부에게 어울리는 드레스는 일생에 아름다운 날을 기록해주기 때문이죠 ^^

     

    2019년, 작년에 제가 본식 드레스 셀렉했을 때도 친구가 연차를 내어 셀렉하러 함께 와주었었어요.

    저를 위해 휴가까지 내주었던 친구에게 고마움이 남아있어 오늘은 제가 친구를 위해 시간을 내었답니다!

     

    제가 간 드레스샵은 부산 범일동 누리엔 건물 7층에 위치한 '루나 스포사(LUNA SPOSA)'입니다.

    여기는 작년에 제가 본식 드레스를 셀렉했던 곳이기도 합니다~

    이곳에 1년 만에 방문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더라고요!

    친구보다 제가 더 떨렸었습니다 (ㅎㅎ)

     

     

    부산 부산진구 자유평화로 11 W웨딩시티 7층

     

     

    서면 삼정타워에서 간단히 점심 식사 후 친구의 예비 신랑 분 차를 타고 누리엔 건물로 향했습니다.

     

    누리엔 건물 지하에 주차를 한 뒤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리면, 루나 스포사가 바로 보입니다.

    세련되고 심플한 입구가 들어가기 전 뭔가 모를 웅장함을 주는 듯합니다 ^^

     

     

     

    < 루나 스포사 내부 >

    카운터

     

     

     

     

    루나 스포사에 들어오시면 핑크빛 카운터가 보이고 그 옆에는 예비 신랑 신부님들이 대기할 수 있는 테이블이 곳곳에 마련되어 있습니다.

    드레스샵답게 조명이 화려하고 인테리어 역시 세련미가 넘쳐흘렀습니다~

    작년에 제가 왔을 때와는 또 다른 분위기여서 마냥 신기하기만 했네요.

     

     

    대기 중인 예비 신랑신부

     

     

    제 친구는 오후 2시 30분 예약이었기 때문에 10분 전에 미리 도착해서 대기하고 있었습니다.

     

    마침 플래너님도 함께 동행하셔서 드레스 셀렉하는 데 도움을 주셨는데요,

    카운터에 대기하면서 친구 결혼식과 관련하여 여러 상담을 틈틈이 진행해주셨습니다 ^^

     

    이제 드레스룸으로 들어가 볼게요!

     

     

     

    < DRESS 3 >

    DRESS 3

     

     

    드레스룸 입구 앞에는 시간과 이름이 걸려있습니다.

     

    신기하게도 작년에 제가 셀렉한 드레스룸과 동일하네요!

    친구도 제가 했던 곳이라며 신기해했답니다 ^^

     

     

    ★ 주의사항 ★

     

     

    아쉽게도 루나 스포사는 촬영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저작권이라고 해야 할까요?

     

    드레스 디자인이 유출될 염려가 있으므로 드레스샵 관계자 이외에는 촬영을 금하고 있습니다!

    저도 매너를 지키기 위해 최대한 눈으로 담으려고 노력했어요~

     

    또한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신랑, 신부 포함(플래너 제외) 인원을 3명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합니다.

    다행히 저는 이 3명 중에 포함될 수 있어서 행운이었네요 ^^

     

     

    DRESS 3 내부

     

    드레스 착용 전 설문지 작성

     

     

    DRESS 3 내부입니다.

    비비드 한 인테리어 색감, 그리고 세련된 가구로 신랑 신부들의 마음을 한 껏 들뜨게 하는 듯하네요 ^^

     

    드레스 착용 전 어떤 드레스를 입을지 신부에게 설문지를 작성하도록 합니다.

    벨라인, 머메이드, A라인 등 중 몇 가지를 선택한 후 블랙라벨 라인의 드레스도 입어볼 것인지 정합니다.

    블랙라벨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드레스라고 보시면 되고, 셀렉 시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제 친구는 벨라인, 머메이드 유형으로 블랙라벨 라인의 드레로 선택하여 총 5벌의 드레스를 입어보았어요~

     

     

     

     

    드레스 착용 준비가 되면 관계자 분들이 양쪽에서 이 문을 활짝 열어주십니다.

    작년에 저도 이 자리에 섰었던 기억이 새록새록하네요~

    제 친구는 얼마나 더 떨렸을까요 ^^

     

    처음, 저 문이 열리자마자 제 친구의 모습을 보고 깜~짝 놀랐는데요.

    너무 예뻐서 입을 틀어막아버렸답니다 (ㅎㅎ)

     

    그리고 눈시울이 붉어져서 바로 눈물이 났습니다.

    5살 때부터 친하게 지낸 친구이다 보니 내 딸 시집보내는 것처럼 기쁘기도 하고 가슴이 뭉클했거든요.

    앞으로 본식이 한 달 반 가량 남았는데 얼마나 더 예쁠지 기대가 됩니다 ^^

     

     

     

    < 드레스 셀렉 후 >

     

     

    드레스 셀렉 후 웨딩슈즈와 사이즈를 선택하고,

    그다음은 마무리 단계로 관계자분께서 드레스 견적서를 내어주십니다.

     

     

    It's me!

     

     

    집으로 돌아가기 전 아쉬운 마음에 친구와 함께 입구 앞에 사진 한 컷 찍었습니다.

    예쁘게 꾸며져 있는 플라워 월에서 늘씬하게(?) 찍어보았답니다 ^^

     

    오늘은 동행자의 입장에서 친구 드레스 셀렉하는 데 도움을 주었는데 색다른 경험이었습니다!

    친구들 중 제가 먼저 결혼을 해서 그 당시 친구들의 마음이 어땠을지 궁금했는데, 오늘 그 마음을 알게 되어 정말 기뻤어요~

     

     

    얼른 12월의 새신부를 만나보고 싶은 생각 뿐이네요 ♡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결혼은 무엇인가요?

    만약 결혼을 앞두고 계신다면, 기뻐할 준비 되어있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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