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음식물 처리기 PCS_350 : 편리함, 그 이상의 것
    LIFE 2020. 9. 13. 23:23

    "이기주의자란 자기도 이기주의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

     

    -프로이트-

     

     

     

    여름철만 되면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이 가장 곤혹스럽습니다.

    음식을 꺼내 놓기만 해도 초파리가 생기고 금방 부패하기 쉽죠.

     

    먹고 남은 음식물을 버리러 가는 것도 일이며

    악취가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만 가도 눈살이 찌푸려지기만 합니다.

     

    여담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와서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가

    한국식당에는 공짜로 나오는 반찬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찬들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비우는 일은 거의 드물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배고픔에 밥상 다리가 휠 정도로 음식을 가득 채우지만

    내 배만 채우고 나면 남은 음식물은 다음 날에 먹어지지도 않고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가는 일이 빈번합니다.

     

    이제는 정말로 죽어가는 지구를 생각해서라도

    먹을 양만큼만 먹고 음식물쓰레기를 줄여 나가야만 합니다~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음식물처리기 (PCS_350)

     

     

    지금껏 우리나라는 음식물쓰레기의 60프로 정도는 사료로 이용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정화가 이루어지지 않은 음식물을 동물들의 먹이로 사용돼 환경오염과 각종 가축질병이 발생하기도 했죠.

    뿐만 아니라 음식물 자원화시설 대비 매년 증가하는 음식물쓰레기 양이 훨씬 많아 불법 투기되는 일이 빈번해졌습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음식물 자원화시설을 늘리려고 해도 지역주민들의 반발은 더욱 심하기만 했습니다.

    제가 주민의 입장이라면 어떠한 생각을 가졌을지.... 잘 모르겠네요 ㅜㅜ

     

     

    최근 음식물처리기가 나오면서 일반 가정집에 빌트인으로 설치하기도 하고 저처럼 처리기 자체를 사기도 하는데요,

    제가 선택한 제품은 스마트카라 플래티넘입니다.

     

     

    음식물처리기 환경표시마크 인증!

     

     

    제 돈으로 직접 구매했구요 1달 사용해본 소감은 매우 만족이었습니다.

    친환경 표시마크가 있어서 그런지 음식물쓰레기를 버리는 죄책감이 조금 덜어진 듯합니다 ^^

    그래도 줄이고 또 줄여야죠~

     

     

    ★음식물 쓰레기가 아닌 것★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음식물처리기를 구매하시면 이런 안내문을 받아보실 수 있는데요,

    우리가 흔히 놓칠 수 있는 부분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전 양파 껍질과 파뿌리가 일반쓰레기인 줄 몰랐는데 스마트카라 덕분에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초보주부라 알아야 할 것들이 많네요 ^^

     

     

    음식물 물기 빼는 중

     

     

    오늘 먹고 남은 음식물을 싱크대 거름망에 넣어 물기를 쫙~ 빼줍니다.

     

     

    도어 잠금 & 해제 표시

     

     

    도어를 열고 음식물을 건조통에 붉은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적정선 표시 전까지 채워서 돌려주시면 됩니다.

    너무 적은 양으로 진행했을 시 건조통이 손상될 수도 있다고 하니 충분히 음식물이 차면 진행해주세요~

     

     

    1. 건조
    2. 분쇄
    3. 식힘

     

     

    전원 버튼을 누르면 건조→분쇄→식힘 순으로 진행이 됩니다.

    저 정도 음식물 양을 돌렸을 때 대략 2시간 반에서 3시간 걸렸고 3단계 중 건조 단계에서 시간이 좀 더 소요가 됐었네요~

    그리고 아래층에 불편을 줄 정도로 소음이 크지 않았어요. 아주 작은 기계 소리만 들리니 소음 걱정은 안 하셔도 됩니다!

     

    ** 식힘 단계 초반까지는 처리기가 뜨거우니 주의하세요. **

     

     

    WOW !!

     

    작동이 모두 끝나고 도어를 열어 보시면 음식물이 흙처럼 가루가 된 것을 보실 수가 있어요~

    냄새는 그 음식을 살짝 튀겨낸 냄새가 나는 정도이고 악취는 나지 않습니다.

     

    건조통 절반이 넘는 양의 음식물을 넣었었는데 끝나고 나니 한주먹 정도의 가루만 남았네요.

    마지막으로, 가루는 음식물 처리장에 버려주시면 끝이 납니다 ^^

     

    필터와 건조통은 소모품이기 때문에 일정 시간이 지나면 교체를 해주셔야 합니다.

    제품은 스마트카라 웹사이트(http://www.smartcara.com)에서 구매가 가능하고 필터의 경우 보통 2~3개월마다 교체를 해줘야 하며 개인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다를 수도 있습니다.

     

     

     

    친환경 마크가 표시된 스마트카라 플래티넘 음식물처리기를 이용하면서 느낀 점은

     

    "나 하나쯤이야."

    "우리 집만 깨끗하면 돼."

    라는 이기적인 생각으로 음식물뿐만 아니라 다른 쓰레기들을 함부로 버리진 않았는지.

     

    지금껏 내가 버렸던 쓰레기는 모른 척하고

    분리수거장에만 가면 악취로 코를 막아버리는 나 자신은 발견하지 못했는지.

     

    나 한 사람만의 편리성만 추구할 것이 아니라 우리 모두가 살아가야 할 환경을 위해 꼭 필요한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더불어 음식물처리기가 있다고 해서 결코 음식을 과소비해서는 안 되겠죠 ^^

    무엇이든 적당하게!

     

     

     

     

    여러분들이 오늘 드셨던 식사는 마음에 드셨나요?

    너무 배부르진 않으셨나요?

     

    댓글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