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직동요가] 요가숨 YOGA SOOM : 나를 사랑하는 법LIFE 2020. 9. 8. 23:43
"요가를 하는 사람은 내면에 즐거움과 기쁨, 빛을 가집니다."
지금 제가 다니고 있는 요가원의 모토입니다.
요가를 시작한 지 한 달 정도 되었고 요가를 배우고 싶던 찰나,
이 요가원의 모토에 감명을 받아 고민 없이 다니게 되었습니다.
YOGA SOOM "요가를 하는 사람은 내면에 즐거움과 기쁨, 빛을 가집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요가는 유연성과 자세교정에 도움이 되는 운동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나의 '유연한 내면'을 위한 수련이기도 합니다.
YOGA SOOM 주의사항들! 저는 수업 직전에 항상 손부터 먼저 씻는데요~
세면대 옆엔 요가원에서의 주의사항들을 이렇게 액자로 만들어 두어서 매번 읽고 또 읽어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특히 여기서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글귀는
"3.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지 말기.
-개인적인 수행법으로 타인과 비교, 경쟁하지 말고 자신의 몸 상태에 맞춰 동작을 수행합니다.
-현재의 몸상태에 따라 난이도를 조절하여 집중하도록 합니다."
였습니다.
학창시절, 취업준비 그리고 지금 다니는 회사에서까지.
동료들과 경쟁하며 점수로 나를 평가하는 삶에 익숙해져 버린, 이 익숙함의 틀에서 벗어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그 방법을 몰라 매 순간마다 미래를 고민하며 살아왔고,
고민만 하며 머리 아파하는 이 시간들은 전혀 나를 위한 길이 아님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천천히 숨을 쉬어가며 '나'라는 사람을 알아가고
나의 삶을 나의 속도에 맞춰서 살겠다는 다짐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 글귀가 가장 눈에 띄고 마음을 울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가슴 ,어깨, 골반이 열려있지 않아 몇몇 요가 동작들을 제대로 할 순 없지만 그래도 괜찮습니다 ~~
그동안 내 몸을 돌봐주지 못한 나 자신을 다독이며 매일 요가를 할 수 있는 시간에 너무나도 감사하니까요!
깔끔하게 비치되어있는 차(tea) 그리고 요가 전후엔 따뜻한 차 한 잔으로 속을 따뜻하게 해 주면 더 좋겠죠?
요가를 시작한 이후로 찬물 대신 미지근한 물이나 따뜻한 차를 마시고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마시는 차는 심신안정과 혈액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하니
차를 마시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좋겠습니다 ^^
요가 마치고 집에서 먹은 저녁! : 그래놀라+블루베리+우유 그리고 샤인머스켓♥ 요가원으로 갈 땐
"오늘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으로,
요가원에서 나올 땐
"오늘도 잘했어!" 라는 평온함으로.
잘하지 못할까봐 두렵지만 막상 하고 나면 나를 더 아끼고 사랑하게 됩니다.
이것이 요가의 힘이지 않을까요?!
여러분들은 지금, 나 자신을 사랑하시나요?
'LIFE' 카테고리의 다른 글
[#iPhone11pro] 익숙함과 새로움의 공존 (0) 2020.09.12 [#로얄알버트] 100주년 리프레쉬 커피잔 : 차를 마신다는 것 (0) 2020.09.11 [#바잇미] BITE ME 반려동물 생분해성 배변봉투 : 자연의 힘 (0) 2020.09.10 [#포스트링] 여행사진으로 엽서 제작하기 PROJECT! (0) 2020.09.09 [#영덕복숭아] 내가 가장 사랑하는 과일, 복숭아♥ (0) 2020.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