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반찬] 건강한 식사를 위한 최고의 반찬들 : 집밥이 최고야!

"제일 안전한 피난처는

엄마의 품속이다."

 

 

-풀로리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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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퇴근하고 오랜만에 친정집에 들렀습니다~

신랑은 회식인 관계로 저녁을 저 혼자 먹어야 하던 참이었는데 어머니께서 먼저 연락이 오셨더라고요!

 

얼마 전 양산으로 단풍놀이 갔을 때 반찬 걱정을 하시길래 잘 먹고 다니니 걱정하지 말라고 말씀드렸었는데,

그래도 부모의 마음은 자식과 다른가 봅니다.

 

퇴근할 때쯤 어머니께서 반찬 만들어놨으니 받아갈 수 있음 받아가라고 말씀하셨어요.

매번 챙겨주셔서 죄송했지만 어머니와 저녁도 같이 먹을 겸, 겸사겸사 친정집에 들렀답니다~

 

 

반찬 한가득

 

 

친정집에서 저녁 식사를 하고 어머니께서 쇼핑팩에 반찬을 한가득 싸주셨습니다.

저희 집과 친정집의 거리가 가까운 편이 아니다 보니 꽤나 튼튼한 쇼핑팩에 담아주셨네요~

 

매번 제가 많이 안 싸줘도 된다고 말씀드려도 "이것도 가져가라, 저것도 가져가라." 하다 보면 양손 가득히 될 수밖에 없더라고요 (ㅎㅎ)

하나라도 더 챙겨주고 싶은 마음이 부모의 마음인가 봐요 ^^

 

 

친정엄마표 반찬

 

 

짠~!

저희 어머니께서 만들어주신 반찬입니다.

 

대부분 몸에 좋은 반찬들로 만들어주셨는데요,

주말에 신랑과 밥을 해 먹을 때마다 항상 기름진 반찬이 꼭 올라갔었다 보니 물릴 때가 많았거든요.

이제는 친정엄마표 반찬 덕분에 전혀 기름지지 않고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김치 + 시금치 + 숙주나물 + 콩자반

 

 

제가 정말 그리웠던 나물반찬이에요~

나물만 있으면 밥 한 그릇 뚝딱인데 말이지요 (ㅎㅎ)

어느 정도 먹고 남으면 비빔밥 해 먹어도 되겠습니다!

 

김치는 얼마 전 담그신 거라 맛보기로 주신 건데 둘이서 먹기엔 양이 충분히 많습니다 ^^

신랑이 김치를 좋아해서 아마 김치를 보면 굉장히 좋아할 것 같네요!

 

콩자반은 결혼하기 전부터 어머니께서 늘 해주신 반찬입니다.

검은콩이 탈모에 좋다고 하니 한 번 먹을 때 듬뿍 먹어줘야겠습니다~

 

 

양배추 + 다시마 쌈

 

 

삶은 양배추와 다시마 쌈은 다이어트 식품으로 딱입니다!

젓갈 조금 찍어서 먹으면 감칠맛 있게 맛있게 드실 수 있죠.

그리고 소화가 잘 되기 때문에 피부미용에도 탁월한 반찬입니다.

 

 

곰국 + 파

 

 

마지막으로 싸주신 음식은 곰국입니다~

직접 만드신 건 아니고 곰국을 얼려 파는 곳에서 사신 거라고 하더라고요.

제가 어렸을 땐 어머니께서 곰국을 직접 끓여주셨는데, 아무래도 지금은 혼자 하시기 힘드니까요!

 

곰국에 파 넣어서 먹으면 맛있다며 파까지 썰어서 주셨습니다.

파는 제가 알아서 준비하면 되는데 세심한 부분까지 챙겨주셨어요 ^^

 

 

반찬통에 옮겨담기

 

 

김치, 콩자반, 다시마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들은 저희 집 반찬통에 옮겨 담았습니다.

냉장고에서 넣고 빼고 하기가 편리하라고 일부라 옮겨 담았답니다!

 

막상 반찬통에 옮겨 담으니 정갈하게 보기 좋네요~

보기 좋은 음식이 맛도 좋은 법이니까요 ^^

 

 

맞벌이 부부다 보니 혹여나 밥도 제대로 못 먹고 다닐까 봐 걱정해주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니 그저 감사하기만 합니다.

앞으로 가족을 생각해서라도 건강한 몸을 잘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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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지금 집밥이 그립진 않으신가요?

오늘은 가족들과 옹기종기 모여 식사를 같이 하시는 게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