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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패삼겹오일파스타] 요린이가 만드는 오일 파스타 : 남은 재료 뚝딱!
    LIFE 2020. 12. 6. 23:21

    "인생은 요리와 같다.

    좋아하는 게 뭔지 알려면 일단 모든 맛부터 봐야 한다."

     

     

    -파울로 코엘료-

     

     

     


     

     

    항상 주말에는 매 끼니마다 뭘 먹을 건지가 주된 고민인 것 같습니다.

    평일에는 집에서 제대로 식사하는 경우가 없어서 주말만큼은 제대로 먹으려고 하는데요.

    오늘 아침은 친정어머니께서 주셨던 갈치와 김장김치 그리고 곰국으로 식사를 잘 해결했었습니다.

    몇 시간이 지난 후 저와 신랑은 저녁에는 또 뭘 먹을까 고민을 하다가 남은 재료로 오일 파스타를 먹기로 합니다~

     

    요리 유튜브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유명한 '신짱키친'님의 영상을 참고로 하여 '대패 삼겹 오일 파스타'를 도전해보았어요!

    그동안 명란 오일 파스타나 베이컨 오일 파스타만 해보았지 대패 삼겹으로는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살짝 망설여졌는데요.

    어찌 보면 베이컨과 다름없겠다 싶어 과감하게 시도해보기로 합니다 (ㅎㅎ)

     

    그런데 막상 대패 삼겹 오일 파스타를 만든 후 맛을 보았을 때 살짝 아쉬움이 남았었어요.

    그래도 신랑이 괜찮다며 맛있게 잘 먹어줘서 기분 좋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

    다음에 또 도전해보려고요!

     

     

    링귀니 & 페투치니 삶아주기

     

     

    먼저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을 넣고 10분 간 삶아줍니다.

     

    파스타면은 종류에 따라 면 얇기도 다르고 삶는 시간도 다르죠.

    하지만 전 오늘 재료를 모두 쓸 생각이었고, 마침 링귀니 면과 페투치니 면이 1인분씩만 남아있더라고요.

    따로 삶기가 번거로워서 무작정 두 면을 섞어서 삶아버렸습니다 (ㅎㅎ)

     

     

    올리브 오일 둘러주기

     

     

    파스타면이 삶아지는 동안 프라이팬에 올리브 오일을 듬뿍 둘러줍니다.

     

     

    마늘 편 썰어서 볶아주기

     

     

    그런 다음 편 마늘을 넣어 금색으로 변할 때까지 볶아줍니다.

    페퍼론치노 3개 넣어주기

     

     

    편 마늘이 살짝 익었을 때쯤 페퍼론치노 세 개를 부수어서 씨와 껍질을 모두 넣어줍니다.

     

     

    대패삼겹 넣어주기

     

     

    이제 대망의 대패 삼겹을 넣어주는데요.

    너무 욕심부렸나 봅니다~ 양이 살짝 많았어요 (ㅎㅎ)

     

     

    면수 2~3국자 넣어주기

     

     

    사실 대패 삼겹이 바삭하게 익어준 뒤 면수를 넣어줘야 풍미가 가득합니다.

    전 대패 삽겹이 반만 익었을 때 면수를 넣어줘서 나중엔 대패가 잘 익지 않았어요.

     

    만약 여러분들이 대패 삽겹 오일 파스타를 하신다면 꼭 대패 삽겹이 바삭하게 익은 후 면수를 넣어주세요 ^^

     

     

    후추 + 파슬리 넣어주기

     

     

    여기서부터 살짝 순서가 꼬이기 시작했네요~

    분명 영상을 보고 한 건데 말이죠 (ㅎㅎ)

    면부터 먼저 넣은 다음 후추와 파슬리를 넣어줬어야 했는데 순서가 살짝 뒤 바뀌었어요 ^^

    아직 요리 초보라 양해 부탁드릴게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 넣어주기

     

     

    마지막으로 면을 넣어준 뒤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도 갈아서 넣어주었습니다.

    다음부턴 에멀징을 해주면서 면에 오일이 잘 스며들 수 있도록 계속 볶아줍니다.

     

    대패 삼겹이 익은 듯한데 바삭하게 익히질 못해서 아쉽네요...!

     

     

    완성!

     

     

    짠~

    드디어 완성했습니다!

    마지막으로 풍미가 더욱 가득하도록 한 번 더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를 뿌려주었습니다.

    베이컨이 아니라서 비주얼이 살짝 탁해 보이기는 하지만, 나름 나쁘진 않네요 ^^

     

     

    대패 삼겹 오일 파스타

     

     

    파스타면을 삶을 때 소금을 넣어주었지만 대패 삽겹에 기름이 있다 보니 살짝 느끼하더라고요.

    면을 볶아줄 때 소금이나 갈릭파우더로 간을 좀 더 해주었다면 훨씬 맛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음번엔 제대로 다시 한번 더 만들어볼게요!

     


     

     

    여러분들도 오일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집에서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오일 파스타 드셔 보시는 게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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