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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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미단길맛집] 텐동 & 튀김덮밥전문 코카모메 : 작은 갈매기LIFE 2020. 9. 17. 23:26
"다녀오셨어요?" "다녀오세요!" -코카모메 직원 일동- 어렸을 적 아빠가 출퇴근하실 때마다 제가 했던 말입니다. 그래서인지 코카모메 직원들의 인사말은 마치 우리 집에서 가족이 나를 반겨주는 것처럼 아주 정겹게 들렸습니다. 코카모메의 인상 깊었던 인사말 덕분에 기분 좋은 마음으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다녀오시라는 말에 한 번 더 방문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습니다 ^^ 코카모메는 텐동 튀김덮밥 전문 식당입니다. 입구는 아기자기하고 소박하게 꾸며져 있고 내부는 12명 정도 식사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작은 편이었습니다. [ 운영시간 ] LUNCH 11:30 AM - 03:00 PM BREAK 03:00 PM - 05:30 PM DINNER 05:30 PM - 08:30 PM ** 일요일은 쉽니다. ** 테이블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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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대캔들공방] 끌레르스튜디오 CLAIRE STUDIO : 부케캔들 제작LIFE 2020. 9. 16. 23:56
"꽃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기 전에는그는 다만하나의 몸짓에 지나지 않았다. 내가 그의 이름을 불러주었을 때그는 나에게로 와서꽃이 되었다. " 김춘수 -꽃- 中 결혼 1주년이 다가옵니다.지난 1년을 되돌아보며 나에게 의미 있고 소중한 것은 무엇이었을까를 생각해봤을 때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부케였습니다. 부케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저에게 부케는 새로운 삶의 시작을 의미했습니다.완전히 독립을 한 나 그리고 평생 함께할 배우자와 같이 새 삶을 만들어 나가는 것이 무척 설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부케에 애착이 갔었죠. 결혼식 당시 제 부케를 받았던 친구가 2개월 후쯤 직접 부케를 말려 제게 다시 선물을 해줬었어요~친구는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고 대학생 땐 디자인을 했던 친구라 솜씨가 대단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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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포동소품샵] 마벨미뇽 Ma belle Mignon : 나의 쉼터LIFE 2020. 9. 15. 23:48
"be attracted by" ~에 마음을 빼앗기다.~에 관심을 가지다. 오늘은 저의 쉼터와도 같은 전포동 소품샵, 마벨미뇽(Ma belle Mignon)을 소개하려고 합니다.마벨미뇽은 아기자기한 소품을 좋아하는 저에게 바쁜 일상 속에서 잠깐의 여유를 주는 곳이기도 하고, 따뜻한 감성으로 마음의 위안을 주는 곳이기도 합니다. 2월부터 5월 중순까진 코로나19로 인해 주말 외출을 아예 자제했었습니다.5월 중순쯤 몸이 찌뿌듯하기도 하고 가볍게 외출할 겸 전포동 소품샵을 둘러보게 되었는데요,인터넷으로 검색해보지 않고 정말 우연히 발견했던 곳이 바로, 마벨미뇽이었습니다. 비슷한 취향을 가진 사람끼리 끌린다는 말이 혹시 있나요?무언가에 홀린 듯 마벨미뇽으로 들어가게 되었고 저의 첫 느낌 그대로 모든 소품들이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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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카라] 플래티넘 음식물 처리기 PCS_350 : 편리함, 그 이상의 것LIFE 2020. 9. 13. 23:23
"이기주의자란 자기도 이기주의자일 수 있다는 생각을 전혀 해 보지 않은 사람이다. -프로이트- 여름철만 되면 가정에서는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하는 일이 가장 곤혹스럽습니다. 음식을 꺼내 놓기만 해도 초파리가 생기고 금방 부패하기 쉽죠. 먹고 남은 음식물을 버리러 가는 것도 일이며 악취가 쏟아지는 음식물 쓰레기통 근처에만 가도 눈살이 찌푸려지기만 합니다. 여담으로 외국인들이 한국 여행 와서 신기해하는 것 중 하나가 한국식당에는 공짜로 나오는 반찬이 많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 반찬들을 남기지 않고 깨끗하게 비우는 일은 거의 드물죠.....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배고픔에 밥상 다리가 휠 정도로 음식을 가득 채우지만 내 배만 채우고 나면 남은 음식물은 다음 날에 먹어지지도 않고 음식물 쓰레기통으로 가는 일이 빈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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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hone11pro] 익숙함과 새로움의 공존LIFE 2020. 9. 12. 23:44
"안녕하세요." -iPhone 11 pro 개통 中- 2017년 4월, iPhone 7을 처음 만나 2020년 9월까지 함께 해왔습니다. 정든 핸드폰이었지만 오늘을 끝으로 iPhone 7과 이별하고 iPhone 11 pro를 새로 만나게 되었는데요, 아이폰이라는 제품을 처음 접했을 때의 느낌은 "깔끔하다."였습니다. 군더더기 없는 것을 지향하는 저에게 아이폰은 아주 적합한 제품이었죠. 아이폰은 항상 개통되기 전, 전 세계 모든 언어들로 인사를 합니다. 마치 기존 고객들을 맞이하거나 새로운 고객들을 환영하는 것처럼요. 안녕은 본래 安寧 [편안 안, 편안할 녕] : 걱정이나 탈이 없음, 몸이 건강하고 마음이 편안함 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는 일상 속에서 '안녕'이라는 말을 자주 합니다. 매일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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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알버트] 100주년 리프레쉬 커피잔 : 차를 마신다는 것LIFE 2020. 9. 11. 23:57
"차는 액체로 된 지혜이다." -익명- Tea is liquid wisdom. -Anonymous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다(茶:차)를 마실 줄 모르는 민족은 망한다."라고 하셨습니다. 스스로의 호를 다(茶)를 붙이실 정로도 차를 정말 좋아하셨고, "술을 마시는 나라는 망하고 차를 마시면 흥한다."라는 말씀을 하시기도 했죠. 나라에 큰 공을 들이신 분께서 이런 말씀을 남기신 걸 보니 차는 우리에게 지혜를 주는 매개체임에 분명한 듯합니다. 고요한 공간에서 차를 마신다는 건 그 자체로 참 아름다운 일이죠. 더불어 그 시간 속에 아름다운 찻잔도 함께 있다면 그야말로 금상첨화이지 않을까요~? 1년 전쯤 결혼 집들이 선물로 지인들에게 로얄알버트 찻잔을 선물로 받았었습니다~ 100주년 기념으로 나온 찻잔으로 로얄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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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잇미] BITE ME 반려동물 생분해성 배변봉투 : 자연의 힘LIFE 2020. 9. 10. 23:48
"자연이 아니면 몸 안의 질병을 결코 이겨낼 수 없다." -히포크라테스- 코로나19 이후로 가장 이슈화 되는 키워드 중 하나가 바로 자연환경이라 생각합니다. 일회용품 사용이 늘어나고 마스크 역시 일회성이다 보니 일반쓰레기가 날이 갈수록 급증하고 있는데요, 최근 장마철엔 기후변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아주 큰 홍수가 나기도 했습니다..... 인간은 자연 앞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임을 다시 한번 더 느낄 수 있었던 지난여름이었습니다. 결혼하고 살림살이를 한지 이제 1년 정도 다 되어가네요. 1년 동안 살림살이를 하면서 느낀 것은 '돌아서면 쓰레기, 치우고 나면 쓰레기, 또 또 쓰레기'였습니다..ㅋㅋ 특히나 일반쓰레기의 경우 검정봉투에 담아 종량제 봉투에 버리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비닐을 일반쓰레기에 버리는 꼴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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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링] 여행사진으로 엽서 제작하기 PROJECT!LIFE 2020. 9. 9. 23:42
"한 번도 실수한 적 없는 사람은 새로운 것에 도전해 본 적 없는 사람이다. Anyone who has naver made a mistake naver tried anything new. -A.Einstein" 사진 찍는 걸 좋아하는 제가 요즘 푹 빠진 취미가 있습니다. 바로, 그동안 여행 가서 찍었던 사진을 엽서로 제작하는 일입니다~ 소소한 취미이지만 저를 위한 또 다른 도전이라 감히 생각해봅니다 ^^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꿈꾸었던 많은 이들이 슬픔에 잠겼었는데요, 제가 만든 엽서로 여러분들의 마음이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선 '포스트링'이라는 사이트에서 엽서 제작을 했습니다~ 90mm x 90mm 미니 정사각형 엽서로 만들고 싶었지만 최소 주문 수량이 60장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