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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맛집] 그동안 먹었던 음식들! : '제주 애월회관 - 대춘해장국(노형점) - 육떡식당 - 제주 김만복(본점) - 버드나무집'
    LIFE 2020. 11. 21. 23:59

    "음식은 사진이 아닌 배에 담는 것."

     

     

    -씨스타 효린-

     

     


     

     

    오늘은 제가 2박 3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하면서 먹었던 음식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먹었던 음식들 모두 만족했기에 제 소견을 간략히 말씀드리려고 해요.

     

    첫날 방문했던 '노라바' 해물라면집은 이미 포스팅한 바 있기 때문에 생략하오니 양해 부탁드립니다!

     

    (※2020/11/18 - [LIFE] - [#제주도여행] 1일차 : 돌염전 - 노라바 - 애월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한담 해변)

     

    [#제주도여행] 1일차 : 돌염전 - 노라바 - 애월해안도로 - 협재 해수욕장 - 한담 해변

    "여유가 있어 여행을 가는 게 아니라 여행을 가니까 여유가 생기는 것이다." -작가미상- 지금은 제주도입니다 ^^ 제주도 1일 차 여행을 무사히 마치고 호텔로 일찌감치 돌아왔습니다. 오늘은 다행

    thanks-jmy.tistory.com

     

     

     

    [ 제주 애월회관 ]

     

    * 주소 : 제주 제주시 애월읍 애월로 38

    * 주문 메뉴 : 애월 스페셜 (2~3인) → 흑돼지 400g + 해산물 모둠

    * 가격 : 69,000원

     

     

    여행 첫날 저녁 식사를 위해 들렀던 '제주 애월 회관'입니다.

    한담 해변에서 일몰을 본 후 근처로 들른 곳인데요.

    제주 흑돼지와 싱싱한 해산물을 함께 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노라바에서 이미 해산물을 듬뿍 먹었음에도 또 해산물이 끌리더라고요 (ㅎㅎ)

     

    가격은 꽤 비싼 편이지만 그만큼 맛도 있었고 사장님께서 굉장히 친절하셨기 때문에 기분 좋게 식사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고기와 해산물 모두 사장님께서 구워주셨어요!

     

     

    제주 흑돼지 400g

     

     

    제주도 왔으면 제주 흑돼지를 먹어봐야죠~

    선홍빛 색깔의 두툼한 흑돼지가 벌써부터 먹음직스러워 보이네요 ^^

     

     

    해산물 모둠 : 딱새우, 전복, 딱새우, 가리비, 키조개관자

     

     

    고기가 나오면 바로 해산물이 준비되어 나옵니다.

    해산물은 모두 불판에 구워서 먹습니다~

     

    가리비에는 모차렐라 치즈가 뿌려져 있어서 늘어나는 치즈와 가리비를 함께 먹으니 담백하게 맛있었습니다.

    전혀 비린내 나는 것 없이 쫄깃한 식감이었네요~

    다른 해산물 역시 너무 싱싱해서 익었을 때 바로 먹으니 부드럽게 잘 넘어가더라고요!

     


    흑돼지 굽는 중

     

    살아있는 전복

     

     

    노라바 해물라면에도 전복이 그대로 살아있었는데, 애월회관에서도 역시 살아있는 전복 그대로 주셨습니다.

    제주도 해산물이 얼마나 싱싱한지 눈으로 볼 수 있어서 그저 신기하기만 했습니다~

    그만큼 맛도 좋았고요!

     

     

     

     

    [ 대춘해장국 (노형점) ]

     

    * 주소 : 제주 제주시 원노형로 11

    * 주문 메뉴 : 해장국

    * 가격 : 8,000원

     

     

    둘째 날 아침 겸 점심으로 먹었던 해장국입니다.

    숙소 근처에 있던 식당이라 인터넷으로 리뷰 찾아보는 것 없이 무작정 갔던 곳인데 결론은 대만족입니다 ^^

    대춘해장국 식당에는 해장국뿐만 아니라 내장탕도 판매하고 있으며 내장탕 가격은 9,000원입니다.

     

    저와 신랑은 빈속이라 내장탕 대신 해장국으로 먹었네요.

    해장국 국물이 진하고 깊은 게 아직도 잊지 못할 정도로 정말 맛있었습니다!

    해장국을 먹으면서 부산에도 이런 식당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감탄을 연발했답니다!

     

    해장국 안에는 시원한 콩나물과 당면 그리고 선지가 들어있습니다.

    선지는 자칫 잘못하면 텁텁해서 거부감이 들 수 있는데, 여기 선지는 탱탱하고 부드러워서 먹기 좋았어요.

    왼쪽에 있는 다진 마늘을 넣어 먹으니 더욱 감질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해장국

     

     

     

     

    [ 육떡식당 ]

     

    * 주소 : 제주 서귀포시 천제연로178번길 19

    * 주문 메뉴 : 통문어 떡볶이전골 (소) / 육전

    * 가격 : 25,000원 / 12,000원

     

     

    육떡식당은 둘째 날 천지연 폭포를 감상한 후 저녁 식사로 들렀던 식당입니다.

    저희 신랑이 떡볶이를 굉장히 좋아하는데요,

    마침 제주도에 통문어가 들어간 떡볶이를 파는 식당이 있다는 것을 알고 바로 달려간 곳입니다!

     

     

    육떡식당

     

    육떡식당 메뉴판

     

     

    육떡식당은 브레이크 타임 3시부터 5시 반까지이니 참고하시어 방문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희 부부는 브레이크 타임 끝날 때쯤 와서 바로 먹을 수 있었습니다.

    주문한 메뉴는 통문어 떡볶이 전골과 육전입니다!

     

     

    통문어 떡볶이전골 (소)

     

     

    WOW!

    노라마 해물라면에 이어 통문어를 또 먹게 되었어요!

    평소에 먹지 못할 문어를 제주도 와서 엄청 먹었네요 ^^

     

    떡볶이 전골에는 삶은 달걀 2개, 유부 2개 그리고 라면&쫄면 사리도 포함되어 나옵니다.

    문어는 이미 익어서 나오니 바로 잘라서 드시면 되고, 문어를 다 드시면 사리를 넣어 계속 졸여주시면 됩니다!

     

    저흰 문어 몇 조각은 떡볶이 양념에 졸여서 먹어봤는데 전혀 질겨지지 않고 부드러운 식감 그대로 먹을 수 있었어요.

    떡볶이 집에서 통문어라뇨~ 문어 정말 맛있었습니다!

    신랑이 맛있게 먹어줘서 제가 더 기분이 좋더라고요~

     

     

    육전

     

     

    마지막으로 육전입니다.

    육전은 제 입맛에 정말 잘 맞았습니다.

    웬만한 떡갈비보다 더 맛있더라고요.

     

    고추와 파절이를 함께 곁들여서 드셔야 담백한 맛이 더 납니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서 막걸리나 맥주와 드시기 딱이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어 자르기

     

     

    문어부터 먼저 먹어야 하니 가위로 싹둑 잘라줄게요~!

     

     

    육전 먹기 좋게 잘라주시는 사장님

     

     

    육전은 사장님께서 먹기 좋게 직접 잘라주십니다.

    지글지글하는 소리가 그대로 들리네요~ 또 먹고 싶습니다..!

     

     

    보글보글 지글지글

     

     

    떡볶이 전골이 어느 정도 끓고 졸여지면 육전과 함께 맛을 즐기시면 됩니다 ^^

     

     

     

    [ 제주 김만복 (본점) ]

     

    * 주소 : 제주 제주시 오라로 41

    * 주문 메뉴: 만복이네 김밥 / 숯불갈비 주먹밥 / 오징어무침

    * 가격 : 6,500원 / 5,500원 / 5,000원

     

     

    제주 김만복은 마지막 날 아침 식사를 위해 들렀던 곳입니다.

    산굼부리 가기 전 배를 든든하게 하기 위해 방문하게 되었죠!

     

    제주도에 오면 김만복 김밥은 꼭 먹어야 할 만큼 베스트 맛집 중 하나인데요,

    지금은 코로나19로 인해 무인판매기 혹은 모바일 주문으로만 받고 있으니 방문 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모바일주문으로 미리 숙소에서 주문 진행 후 픽업 시간에 맞춰 왔기 때문에 음식을 바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모바일 주문 링크는 아래에 걸어둘게요 ^^)

    http://www.kimmanbok.com/

     

    제주김만복 모바일 실시간주문

    단체주문 야유회, 학회, 수학여행 등 예약 주문을 할 수 있어요.

    www.kimmanbok.com

     

    제주 김만복 (본점)

     

     

    짜잔~ 포장 정말 귀엽죠?

     

    픽업 시간은 10시로 해뒀는데 제시간에 맞춰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바로 산굼부리로 향할 예정이었기에 차량 안에서 식사하기로 합니다 ^^

     

     

    만복이네 김밥

     

    숯불갈비주먹밥

     

    오징어무침

     

     

    만복이네 김밥은 밥 중간에 계란 지단이 두껍게 들어있습니다.

    평소에 먹던 지단과는 달리 탱탱한 식감에 단맛이 났습니다.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다소 싱겁다고 느껴질 수도 있겠으나, 저는 평소에 싱겁게 먹기 때문에 담백하니 맛있었어요!

    더군다나 오징어무침과 함께 먹어주니 금상첨화가 따로 없더라고요~

    한국인은 역시 김치나 버무린 무침이 있어야 밥이 잘 넘어가나 봅니다 ^^

     

    숯불갈비 주먹밥은 평소에 먹던 숯불갈비와 같은 맛이었습니다.

    대신 밥이 특이해서 밥만 먹어도 맛있었어요!

     

     

     

    [ 버드나무집 ]

     

    * 주소 : 제주시 조천읍 함덕리 1002-9

    * 주문 메뉴 : 해물손칼국수 2인분

    * 가격 : 20,000원

     

     

    마지막으로 함덕 해수욕장에서 점심 식사를 하기 위해 들렀던 '버드나무집' 식당입니다.

    이곳은 칼국수 전문집으로 추운 겨울 따뜻한 음식을 먹기에 최적화된 곳입니다.

     

    마침 마지막 날에 바람도 많이 불고 몸시 추운 날이었기 때문에 따뜻한 칼국수를 먹기 좋았었죠~

    점심시간이 조금 지난 두시쯤 방문했는데도 이미 만석이더라고요.

    다행히 한 테이블이 비어있어서 바로 먹을 수 있었답니다!

     

     

    버드나무집 메뉴판

     

     

    버드나무집은 가게 사정상 2인분 이상부터 한 메뉴만 주문이 가능합니다.

    1인 1식사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명이서 방문할 시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저흰 해물손칼국수 2인분으로 주문했어요!

     

     

    해물손칼국수 2인분

     

     

     

    칼국수가 큰 그릇 하나에 담겨서 나옵니다.

    사진으로는 그릇이 다소 작아보이지만, 실제로 보면 엄청 크답니다!

     

    그리고 주문 전 칼국수 맵기 조절이 가능합니다.

    순한 맛, 보통맛, 얼큰한 맛 중 하나를 선택하시면 되고,

    저희는 보통맛으로 주문했음에도 청양고추 덕분에 충분히 칼칼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함덕 해수욕장에서 엄청난 바람을 맞고 먹으니 더할 나위 없이 맛있더라고요 ^^

    손님이 많은 그만한 이유가 분명 있었습니다.

    국물이 정말 끝내주게 최고!!

     

     


     

    오늘도 식사 맛있게 하셨나요?

    끼니 거르지마시고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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