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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도과자/기념품] : 감귤초코크런치 & 감귤파이 & 한라봉타르트 / 미니한라산소주 & 마그네틱
    LIFE 2020. 11. 24. 23:16

    "여행자가 여행을 어떻게 소화하느냐에 따라

    여행의 질과 가치가 결정된다."

     

     

    -니체-

     

     


     

     

    제주도 여행 다녀온 후로 저희 집은 감귤 풍년이 되었어요.

    여행 전 냉장고 안은 이미 리얼 제주도 감귤로 가득 차 있었고, 여행 후론 감귤 맛 과자들이 가득 차 버렸습니다 (ㅎㅎ)

    사실 감귤 맛 과자뿐만 아니라 제주 백년초, 녹차맛 과자도 있었는데 가족들에게 나눠드리다 보니 감귤 맛만 남게 되었네요.

     

    저는 여행 가서 과자보다 마그네틱처럼 기념품을 사 오는 편이고, 저희 신랑은 그 지역의 과자나 음료를 사는 편입니다.

    각자의 취향이 다르다 보니 아무래도 돈을 더 쓰게 되죠 ^^

    그러한들, 여행하는 동안 서로 행복했다면 그걸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비록 약소한 편이지만 제주도에서 사 온 과자와 기념품을 소개하려고 해요!

    지인들께 선물하기도 좋고 집에서 가족들과 야금야금 먹기 좋은 과자부터 소개드린 후 제가 구매한 기념품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주도 과자 + 기념품

     

     

     

    [ 제주감귤초코크런치 ]

    제주감귤초코크런치

     

     

    제주감귤초코크런치는 한라봉 맛, 백년초 맛과 함께 3세트로 있었던 과자입니다.

    감귤 맛은 저희 집에 두고 나머지는 다른 가족들에게 드렸기 때문에 사진으로는 담지 못했어요~

     

    사실 감귤 맛은 흔해서 맛에 대한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이 과자는 은근히 중독성이 강합니다!

    입 안에서 부드러운 감귤 초코가 크런치와 잘 섞여서 살살 녹더라고요~

    하나만 먹기엔 아쉽고 한 번에 두세 개 정도는 먹어줘야 하는 과자랍니다 ^^

     

     

     

    [ 제주감귤파이 ]

    제주감귤파이

     

     

    여러분들 애플잼 파이를 아시나요~?

    제가 좋아하는 쿠키 과자 중 하나인데, 제주감귤파이가 애플잼 파이와 비슷한 식감입니다.

     

    그래서 제주감귤파이는 제 입맛에 딱 맞아서 다른 과자보다 더 잘 먹어지더라고요.

    이 과자는 제주공항에서 비행기 기다릴 때 계속 까먹었던 친구입니다.

    신랑이 저보고 왜 계속 먹냐며...(ㅎㅎ)

     

    따뜻한 커피와 함께 먹어주면 입안에 감귤향과 커피향이 잘 어우러져 맛있을 것 같습니다 ^^

     

     

    촉촉~

     

     

    제주감귤파이 속 보여드릴게요!

    촉촉함 그대로입니다

     

     

     

    [ 제주 한라봉 타르트 ]

    깨졌....다..

     

     

    제주 한라봉 타르트는 회사 동료분들과 나눠먹기 위해 샀던 것인데요, 저도 하나 먹으려고 가져왔는데 모양이 깨져버렸습니다..

    봉지에 있는 타르트 모습 그대로 사진 찍으려고 했는데 아쉽네요 ^^

     

     

    그래도 맛만 좋네!

     

     

    비록 모양은 깨졌지만 맛은 좋네요!

     

    중간에 한라봉 크림은 완전 타르트는 아니지만 살짝 녹은 초콜릿처럼 몽글몽글하게 입에서 바로 녹았습니다.

    그리고 달달한 잼도 들어있어서 한라봉의 신맛을 잡아주는 듯했습니다.

    타르트 역시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먹어주면 완벽한 조합일 것 같아요 ^^

     

     

     

    [ 미니 한라산 소주 ]

    미니 한라산 소주 PACKING

     

    제주의 맛있는 육포야 (제주 흑돼지)

     

     

    다음으로 기념품으로 샀던 미니 한라봉 소주입니다.

    이건 저희 신랑이 사고 싶어 했던 기념품이랍니다!

    미니여도 진짜 소주가 들어있어서 마셔도 되는 거지만, 저흰 집에 장식용으로 놔둘 용도로 샀습니다 ^^

     

    제가 술을 마시지 못하는 체질이라 제주도에서 한라산 소주를 직접 맛보진 못했는데 맛이 궁금하긴 하네요~

    육포는 제주 흑돼지로 만든 거라고 하니 조만간 입이 심심할 때 먹어보려고 합니다.

    육포 역시 미니 소주 크기만큼 작았어요!

     

     

    미니 한라산 소주 크기

     

     

    소주 두 병 모두 제 손안에 들어올 정도의 크기입니다.

    아까워서 어찌 마시려나 모르겠습니다~

    사진으로는 다소 크게 보일지는 모르겠으나 실물로 보면 은근히 귀여워요!

     

    놔둘 곳을 아직 정하진 못했는데 부엌에 놔두면 참 예쁠 듯합니다.

     

     

     

    [ ]

     

    마그네틱을 사모으기 시작한 건 재작년 어머니와 유럽여행을 가면 서부터입니다.

    그 후로 어느 여행지를 가든 마그네틱은 꼭 샀었어요!

    실용성은 없지만 사진 다음으로 제가 여행을 기록하는 또 다른 방법 중에 하나랍니다 ^^

     

     

    JEJU 천지연 폭포

     

     

    제주도 여행 둘째 날 천지연 폭포에 갔었을 때 매표소 입구 쪽 기념품 가게가 여러 곳 있었습니다.

    그중 한 곳을 들러 마음에 드는 마그네틱을 골라보았는데요.

    당연 천지연 폭포에 왔으니 폭포 마그네틱이 눈에 띄었겠죠!

     

    전 마그네틱이 사진으로 되어있는 것보다 이렇게 입체감 있는 것이 좋더라고요.

    누가 만드신 건지 정말 리얼하게 잘 만드신 것 같습니다 ^^

     

     

    돌 하르방 + 감귤

     

     

    제주도의 상징, 돌 하르방을 빼놓을 수 없겠죠~

    돌 하르방과 감귤이 세트로 판매를 하고 있더라고요.

    감귤은 아기자기하게 귀여워서 마음에 들었고, 돌 하르방도 흔한 디자인이 아닌 듯하여 바로 구매했답니다!

     

     

    마그네틱 자석

     

     

    마그네틱 뒷면에는 자석이 이렇게 붙어있습니다.

    감귤은 자석마저도 정말 귀엽네요

     

     

     


    우리의 발자취 ♥

     

     

    결혼 전에 모아두었던 마그네틱은 친정집에 모셔두었고(ㅎㅎ)

    결혼 후 신랑과 여행 다니며 모은 마그네틱은 냉장고 한쪽면에 붙여두었습니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여행을 할 수가 없어서 참 아쉬웠는데, 제주도 여행 덕분에 1년 만에 신랑과 추억거리가 하나 더 생겨서 정말 기쁩니다 ^^

     

    기분전환이 필요할 때 부엌 한편에 붙여둔 사진과 마그네틱을 보며 힐링하는 시간을 가지면 좋을 듯하네요.

    다음 여행지는 언제 어디가 될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여러분들은 여행을 어떻게 기록하시나요?

    눈과 입이 즐거운 여행을 하는 그날이 올때까지 항상 코로나 조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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